~운항승무원, 정비사의 교육 및 훈련에 신기술 활용~ 일본항공(JAL)은 아시아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사(Microsoft)가 개발한 홀로그래픽 컴퓨터인 「Microsoft HoloLens」(이하 홀로렌즈)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시제품을 개발했다. 2015년 8월부터 마이크로소프트사와 공동으로 업무 활용 검증을 진행해왔던 일본항공은 이번 시제품 개발로 운항승무원과 정비사의 훈련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 보잉737-800 항공기의 운항승무원 훈련생용 훈련 도구 「홀로렌즈」를 착용하면 실제와 같은 조종석 공간을 언제 어디에서도 체험할 수 있어 운항승무원 훈련생의 부조종사 승격 훈련에서 보조적인 트레이닝 도구로써 활용할 수 있다. 현재의 초기 훈련 단계에서는 주로 조종석 내의 스위치를 본뜬 사진 패널을 두고 조작 연습을 하며 조종순서를 익히던 것을 앞으로는 눈앞에 있는 그려진 홀로그램으로 조종석의 스위치 조작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인 훈련이 기대된다. 2. 보잉787 엔진 정비사 훈련용 도구 정비사 양성훈련에서 엔진 자체의 구조와 부품 명칭, 시스템 구조 등을 언제 어디에서든 더욱 사실적으로 체감, 학습할 수 있다. 현재는 제한된 훈련 시간에 실제 항공기를 사용해야만 하는 과정이지만 홀로렌즈를 통해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는 훈련으로 더욱 고품질의 기술 습득이 기대된다. JAL은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에게 고품질의 운항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새로운 비즈니스 변혁에 도전해 나갈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윈도우10을 탑재하여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의 외부 기기와 접속할 필요 없이 무선으로 사용 가능한 최초의 홀로그래픽 컴퓨터이다. 홀로렌즈를 통해 실공간에 홀로그램을 배치하고 영상을 보거나 조작하는 것이 가능하다. |